Essay

YuJin, Sung 2015.09.19 12:26:02
꿈을 꾸었다.
한 노인이 테이블에 앉아 있고, 노작가와 나는 그 노인의 상대편에 앉았다.
그 노인은 점성술사 였다.
노인은 나를 보더니 대뜸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준비를 하라고 했다.
그 소리를 들은 나는 유쾌하게 웃으며 노작가를 바라보며 웃었다. 정말 다행이다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꿈에서 깨어 그 유쾌한 기분이 남아 있는게 낯설게 느껴졌다. 그리고 몹시도 씁쓸해 졌다.
이것도 그림자의 반영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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