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YuJin, Sung 2014.11.28 04:00:00

난지에서 함께 1년 반을 지낸 사람들이 모임을 가진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몇명씩은 전시 오프닝 등으로 개인적 만남은 가졌지만, 날짜를 정해서 다 함께 모인 건 거의 처음이었다.
찌개 집에 모여 밥을 먹을 때만 해도 약간의 서먹함이 느껴졌지만, 2차로 간 티 타임을 가지며 이야기를 나누면서는
술을 마시지 않고도, 2009년 그 공간 속으로 돌아 간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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