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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의인화시켜 분열된 자아와 세계 연결하는 작업 선보여 
김금영 기자 / 2010-10-22 17: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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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titled, 다이마루에 유채, 91x116.8cm, 2010 ⓒ2010 CNB뉴스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갤러리 스케이프가 고양이를 테마로 작업해온 성유진의 개인전을 10월 1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연다. 작가는 고양이를 의인화시켜 분열된 개인의 자아와 세계를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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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titled, 다이마루에 유채, 145.5x112.1cm, 2010 ⓒ2010 CNB뉴스 
 

작가는 전작에서 고양이 얼굴의 인상을 중심으로 그렸다. 하지만 최근작에서는 얼굴이 중심이 아니라 사람과 흡사한 고양이의 모습 그 자체와 배경에 중점을 두고 고양이를 작품 속의 한 주인공으로 등장시킨다.

고양이의 인상에 표현했던 불안과 욕망, 우울과 같은 소외된 정감에 외부 공간적 상황을 더한 것은 주목할 만한 변화이다.

작가는 내면과 외부 세계를 분리시키고자 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 두 세계의 간극을 극복하고 서로 연결시키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그런 작가의 고뇌가 담긴 고양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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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titled, 다이마루에 유채, 116.8x91cm, 2010 ⓒ2010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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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titled, 다이마루에 유채, 120x100cm, 2010 ⓒ2010 CNB뉴스 

 

 

 

 

 

갤러리 스케이프
전시명 : 성유진 개인전
전시작가 : 성유진
전시기간 : 10월 14일~11월 10일
문 의 : 02)747~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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