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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인터넷을 보고 전시장을 들러 작품 감상을 했습니다.

제가 말을 잘 못해 뭐라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마음이 울렁거릴 정도로 좋았답니다.

오늘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저는 창문 앞에 서 밖을 바라보다가, 지난 주 울렁 거렸던 느낌이 바로 옆에 걸려 있는 듯한 착각에

제 마음속 환상으로 성 작가님 작업들을 제 공간으로 들여 놓았습니다.

찬 기운이 창틀 틈으로 들어 오고 있지만, 상상이 몰아치는 기억으로는 참 편안한 감성에 빠져있을 수 있는 순간 이었습니다.

굳이 이렇게 감사하다는 인사글을 달`아야 했던 이유 였습니다.

건강하세요.

+1

마음의 도둑이라고 해야 할까요~.

 

감사합니다.

2010.11.12 13:46:22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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