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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정미소와 인접지역 성북동까지의 지역네트워크 프로그램일환으로 전시장 밖의 지역성과 예술의 순환성을 실험해 보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그간 공공미술을 비롯하여 마을 미술 프로젝트들이 많이 진행되었으며, 이는 특정 지역을 변경 시키고 작업을 영구설치 한다는 개념보다는 그 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그대로 두되, 즉 그 지역성 그대로를 두고 예술 작업의 개입 시키는 방향으로 발전될 전망이다. 오랫동안 터를 잡고 있는 건물과 주변 환경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켜켜이 쌓아왔던 네러티브와 작가 개인의 주체적 시각이 같이 순환되는 상황을 연출하여 삶과 예술,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예술적 영역을 재확인 하는 작업이 될 전망이다.

■전시명: 프로젝트1, 성북길

■전시기간: 2015423~614

■주최: 아트 스페이스 정미소

■주관: 아트 스페이스 정미소

■장소: 프로젝트 갤리러 정미소(성북동)7

■작가: 김구림, 유비호, 오용석, 하태범, 금혜원, 이예승, 성유진, 박지혜, 최인호, 주도양

■후원: 문화예술위원회

■협찬: 운생동 건축사 사무소()

 

 

참여작가: 김구림, 유비호, 오용석, 하태범, 금혜원, 이예승, 성유진, 박지혜, 최인호, 주도양

 

 

 

부대행사: 5월 중 성북 아트 프리마켓

 

Space installation Project Ⅰ: Seongbuk Street

프로젝트 스페이스 정미소의 첫 번째 시도는 그 공간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적 조건을 고려하여 <Space installation Project Ⅰ: Seongbuk Street>를 진행한다. 전시장 안에서 선보였던 전시개념을 모두 전시장 밖의 상황과 환경의 조건에 상응하게 구성한다. 공공장소 중 특정장소를 선정하여 설치하는 프로젝트인 Space installation Project Ⅰ는 시작을 성북 길로 상정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길 뿐 아니라 공원, 정원, 빈 건물, 폐허 공간 등 다양하게 확장될 수 있는 설치 프로젝트이다.

전시장 안에서 보아왔던 작가들의 작업이 자연의 조건과 지나가는 사람의 개입으로 완성된다. 이 프로젝트는 공공미술에서 실현시킬 수 없었던 시도가 시작된다. 각 작가의 작업개념을 물리적 오브제로 한정시키기 보다는 공간 밖에서 실현시켜 보는 프로젝트이다. 작품은 철저히 과정 선상에 서 있게 되며 자연적 조건, 사람의 개입으로 달라지는 시간적 변이를 기록한다.

 

 

 

 

■ 성북동 거리 전시 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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