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YuJin, Sung 2015.08.06 04:15:28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다. 책으로 손을 뻗어 글자들을 읽어 나간다.
늦은 시간 작업실에 도착해서, 작업을 하기에는 애매한 시간이라 글을 쓰려고 자리에 컴퓨터 앞에 앉았다. 문장이 써지지 않는다. 의식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흩어진 것들을 주워 억지로 끼워 맞추고 있다. 글 쓰는 것을 포기하고 책을 읽기로 했다.
늦은 시간, 작업실에서는 일찍 잠자리에 들 수가 없다. 그리고 또 아침에 눈이 떠지겠지.....생활의 불규칙이 때때로 몸과 영혼을 지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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