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YuJin, Sung 2016.03.16 20:06:47

외로움을 동반한 우울함이 머물고 간 자리에는 공허함이 남아있다.

무언가를 채우려고 들이부어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앞에서 무력해진다.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을 때는 움직이고, 생각을 끊임없이 하면서 시간을 흘러 보내야 한다.

해야 할 일들을 차근 차근 하다보면 구멍 난 곳도 메워지고, 새로움에 대한 기분 좋은 생각도 따라 오겠지....

당장 해결이 되지 않을 때는 언제나 시간에 모든 것을 맡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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