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YuJin, Sung 2015.08.04 23:59:39
헌책방에서 60%가까운 할인률에 충동 구매를 해 버렸던, 매번 1~2 페이지를 넘기다 포기하고, 지하철 이동시 읽을까? 하다 그 무게감에 내려 놓았던 1Q84를 일기 시작했다. 이렇게 재미있는 소설을....무게감을 잊을 정도로 흥미로워서 결국 백팩을 메고 책을 담고, 허전함에 카메라까지 들고 나왔다. 카메라를 들고 나왔던 이유는 잊어버리고, 시간 날 때 마다 틈틈히 읽게 되는 이 소설의 매력은 뭘까?
한장 한장 넘길 때 마다 궁금증이 다해진다.
600p의 총 3권 짜리인데, 그 긴 페이지 동안 이야기의 흐름이 어떻게 진행될까? 이런 장문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소설가들이 한 없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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