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대상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을 받을 때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그 불편함이 쌓이다 보면

그 대상에 대한 집착이 생기고, 무의식적으로 그 대상에 대한 공포가 생긴다.

공포는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움츠러 들게 한다.

이것으로 벗어나기 좋은 방법 중 하나가 그 대상에 대한 희화화다.

웃음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으로 재미있는 이야기꺼리를 만들고, 유머로 그 공포를

희석하면, 좀 더 객관적으로 그 대상을 이해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축적된 불편함으로 발생한

공포는 사라지고, 대상은 그저 내가 속한 세상에 머무는 존재일 뿐이라 여겨진다.

어떤 면에서 보면 회피라고도 하겠지만, 회피와는 다르다.

잠시 지친 뇌를 다른 각도로 전환시켜 여유를 만들고, 망상을 현실로 이끄는 방법이 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