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을 줄이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작업을 하는데 순간 집중력이 높아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단점은 이 아드레날린을 억제하는 호르몬이 다시 분비되는 것인지 길게는 3일 어쩔때는 하루만에

급격히 기분이 다운 되면서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일종의 스트레스 요법이라고도 하는데, 자신의 상태에 따른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글을 적어 놓는 것은 지난주에 3일 동안 지속된 경우와 다르게 오늘은 하루만에 에너지가 다운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어제 다량으로 분비된 아드레날린의 영향이 아침까지 이어지면서 흥분한 나머지 숙소에 샤워를 하러 가면서

도로를 건너다 멋진 슬라이딩을 해 버렸다.

아침의 추운 기온으로 몸이 굳어져 있어서 그런지 콘크리트 바닥과 접촉되어진 피부의 모든 부분의 통증이 온몸으로 퍼졌다.

요즘도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는 일들이 종종 있는데, 초등학교 이후로 그냥 걷다가 넘어진 건 오랜만이라 당황스러웠다.

다행히도 차들이 지나가는 시간대가 아니라 별일 없이 숙소에 도착해서 치료를 했다.

다시 작업실로 돌아가 정신을 깨우기 위해 종이컵에 커피를 타고 바깥 공기를 마시러 나오다 아무런 방해 요소도

없는 상황에서 손에서 컵이 떨어져 커피를 엎질렀다.

아드레날린 과다 작용의 부작용인것인가?

생물학에 대한 지식이 없다 보니, 호르몬에 따른 작용들을 설명 하지 못하겠다.

이제 12시가 넘었으니, 글을 쓰던 일도 어제의 일이 되어버렸다.

오늘 새벽은 조금 천천히 생각하고, 손을 쓰며 작업해야 겠다.

밤이 깊어간다. 오늘 새벽도 밤 하늘의 별들이 선명하게 보였으면 좋겠다.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본다는 것은 신비롭기도 하고, 미지의 상상력을 자극 하기 때문에 바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